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동해안 쪽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강릉분기점∼속사나들목 19km 구간을 지나는 차량의 속도가 시속 30km 이하"라고 전했다.
반면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다른 주요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을 나간 차량은 차량 약 25만대로 추정된다.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이날 오후 7시까지 20만8천대이며 자정까지 6만7천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도로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에서 일부 막히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밀리는 구간은 없는 편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