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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펀드환매에도 국내 그룹주·가치주펀드엔 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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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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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그룹주 펀드와 가치주 펀드가 지난해 28조원이 넘는 환매바람에도 몸집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는 중국 본토 펀드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및 법인, 기관 전용 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지난해‘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펀드 2(주식)(모)’가 6925억원의 자금을 모아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관련주 21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다음으로 ‘KB밸류포커스펀드(주식)(운용)’와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1(주식)(모)’에 각각 4192억원, 4101억원이 유입돼 많았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러시아펀드와 중국본토펀드에 자금이 몰렸다.

‘JP모간러시아펀드(주식)’가 작년 한해동안 2155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순유입액 최상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본토펀드인 ‘PCA 차이나드래곤 A쉐어(Share)[환헤지]A -1[주식]’에도 1875억원이 몰렸다. 이 펀드는 일반 중국 펀드가 홍콩(H주)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 본토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직접 투자한다.

이밖에 중국본토펀드인‘삼성차이나2.0본토펀드 1[주식]’도 1650억원을 유치해 순유입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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