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안드로이드폰 전용 '헬로TV 앱' 출시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CJ헬로비전은 ‘헬로TV’의 안드로이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7월 아이폰 전용 앱을 출시한데 이어 갤럭시S, 옵티머스원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방송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하고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하는 등 헬로TV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스마트폰에 ‘헬로TV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헬로TV의 편성표와 프로그램 상세 내역,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양방향 노래방 곡 번호 등 보다 상세한 디지털방송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새로운 방송 콘텐츠와 문화 정보로 꾸며지는 헬로TV 매거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헬로TV PVR' 가입자는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방송 편성표를 검색하고 원하는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을 즉시 예약 녹화할 수 있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이번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 출시와 함께 헬로TV 가입자를 위한 고객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센터 앱과 헬로TV 앱을 통합해, 콘텐츠 검색과 예약녹화는 물론 AS신청 및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스마트폰의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방송 서비스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며 “헬로TV 앱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다양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CJ헬로비전 서비스를 이용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