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직무대행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도입한 ‘그린 파이오니어(Green Pione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수출입은행이 녹색산업을 수출산업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녹색산업에 2000억 달러를 지원해 해외 녹색플랜트를 수주하고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박 직무대행은 “시행 2년째를 맞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중견기업 육성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실질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광물·희유금속 등 필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지원체제를 확고히 하는 한편 경협사업과도 연계해 자원 부국과의 전략적 자원협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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