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 1월 3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51개)의 소속사 수는 1350개로 지난달의 1348개에 비해 2개사(편입 21개, 제외 19개)가 증가했다.
편입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7개 집단에서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총 21개의 소속사가 증가했다.
이 중 ‘삼성’의 에스원씨알엠㈜, ‘롯데’의 ㈜블리스 같은 회사설립으로 11개사가, ‘삼성’의 이엑스이씨엔티㈜, ‘엘지’의 ㈜이미지앤머터리얼스 같은 지분취득으로 8개사가 증가했고 기타로 2개사가 증가했다.
제외 내역을 살펴보면 14개 집단에서 계열사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총 19개의 소속사가 감소했다.
이 중 ‘삼성’의 ㈜테크윈에코, ‘두산’의 두산메카텍㈜ 같은 흡수합병으로 6개사가, ‘케이티’의 ㈜디앤지스타, ‘두산’의 삼화왕관㈜ 같은 지분매각으로 5개사가 감소했다.
한편, 기업집단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소속회사들의 계열 제외로 더 이상 기업집단을 형성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 12월 29일 지정 제외돼 기업집단의 수가 52개에서 51개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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