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충청북도 괴산군은 3일 오후 6시경 사리면 방축리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가 코 주위에 수포가 생긴 채 폐사했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날 "5∼6마리의 돼지가 코 등에 수포가 생긴 채 죽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방역요원이 긴급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에서는 전날에도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3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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