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방글라데시에 천연가스 버스 255대 공급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활용, 3000만 달러 규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현지시간으로 4일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사와 한국산 천연가스버스(CNG) 25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인터네셔널은 지난해 9월 17일 공급입찰에 참여해 지난 12월 22일 최종 수주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천연가스버스 255대를 전량 공급하게 되며 버스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한 교육훈련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천연가스버스 도입을 요청해왔으며 사업 심사를 거쳐 작년 7월 양 정부가 차관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연가스버스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시의 대기오염과 교통혼잡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방글라데시 및 주변 국가로의 한국산 천연가스버스 시장진출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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