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과부에 따르면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0곳이다.
이들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 수업과 교과별 수행평가 개선, 수준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제공, 교과교실제 운영 등 차별화된 수업을 해왔다.
선정된 인천 대화초등학교의 경우 교사가 학생들이 바른 행동을 할때 칭찬하고 학생들의 수첩에 도장을 찍어줘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고 수업이 끝날때마다 3분동안 배운 것을 메모하도록 해 학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 영선고등학교는 문화유적지가 많은 강화도를 걸으며 문화를 체험하고 저탄소 실현 기관 방문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한편 일부 교사의 수업 장면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해 수상 학교에 포함됐다.
또한 제주 광양초등학교는 지역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정규 교육 시간을 이용한 재능교육 실시, 관악부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 김녕중학교는 교육과정 자율화에 따른 수업 시수 증배, 집중 이수 및 블록타임제, 독서·논술교육 강화, 토요 아카데미, 능력계발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는 창의·인성 교육 전문가와 대학 입학사정관 등 심사위원 47명이 현장 실사를 포함한 4차례의 심사를 한 끝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관계자는“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교장과 심층 면접을 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만족도와 관심, 열정, 지원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오는 27~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에서 이들 100개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표·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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