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범금융권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 순서상 대한통운 매각이 먼저"라며 "대한통운 매각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우조선 M&A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2~3개 대기업들이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산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은은 올초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매각 작업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개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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