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표개선으로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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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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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급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ADP 발표와 12월 서비스업지수가 4년 7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후 1시 15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배럴당 1.08달러(1.2%) 상승한 90.46달러에 거래되며 다시 90달러선을 넘어섰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2달러(2.1%) 오른 95.53달러에 거래됐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시장전략가 빌 오그래디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제지표들은 소비가 증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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