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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문교서 32명 자살…“방지장치 설치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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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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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지만 자살명소라는 오명도 갖고 있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에서 지난해 32명이 자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머린 카운티 검시소를 인용해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5일 보도했다.

앞서 2009년과 2008년에는 각각 31명과 34명이 이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금문교 관리당국인 ‘금문교, 고속도로.교통 지구’는 이에 따라 자살방지장치 설치공사를 위한 재원 5천만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 지구의 이사회는 2008년 방지장치 설치를 승인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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