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금융지주사 주가가 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현재 신한지주(-3.38%) KB금융(-3.79%) 하나금융지주(-3.45%) 우리금융(-4.18%)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저축은행 인수 방침을 공시한 우리금융 지주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지주는 650원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저축은행을 1~2개 이상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지주사 회장들도 저축은행 인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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