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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지난해 컨테이너 45만TEU처리…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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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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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처리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4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치는 1986년 평택항에 LNG선이 처음 입항하고 2000년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 지 10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평택항 물동량은 지난 2007년 31만8900TEU, 2008년 35만6411TEU, 2009년에는 37만7514TEU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평택항은 국내 30개 항만 중 2009년과 동일한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정호 평택항 사장은 “평택항의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한 경쟁력이 해운항만 물류업계에 인식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교역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평택항에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가깝다는 이유가 있어서 라기 보다 인근에 자리한 물류단지, 산업단지 등 항만 인프라 시설과 수도권 관문에 위치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분도 지리적 이점과 같이 높게 평가받고 있어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향후 4년 안에 100만TEU를 돌파할 날도 그리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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