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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건설, 비핵심 자산 매각 이슈로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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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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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대우건설이 비핵심 자산 매각 이슈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350원에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3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시장 대비 강한 모습을 보이며 목표주가와의 갭이 줄어들긴 했으나 이런 주가 강세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통운을 비롯한 대규모 비핵심 자사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 상승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앞으로 매각이 예상되는 자산은 대한통운과 중국 기린대우 호텔, 베이징 루프트한자 센터 지분 등 1조1005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지난해 말 예상 순차입금 1조6000억원의 69%에 이르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자산 매각이 장부가격 수준에서 이뤄진다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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