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구자홍 LS회장, 현장 경영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10 1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구자홍 LS회장이 연초부터 국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현장경영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지난 3일 발표한 LS그룹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전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4일 LS-니꼬 동제련 자회사인 ㈜GRM이 2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단양에 건설중인 친환경 리싸이클링 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7일에는 LS-니꼬 동제련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 온산공장을 방문했다.

LS-니꼬 동제련은 오는 2020년 20조원 매출과 2조원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금속 재활용(Metal Recycling), 자원개발, 제련 및 신성장동력 등 4대 사업에 3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최근 선포한 바 있다.

구 회장은 LS-니꼬 동제련 방문에 이어 대표적 신흥시장으로 상대적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워크숍 참석차 11일 인도 출장 길에 오른다.

이번 워크숍은 전략시장인 인도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신규 사업기회 발굴은 물론 인도 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것으로,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이광우 ㈜LS 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최종웅 LS산전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LS그룹은 인도 뉴델리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LS전선이 지난 2007년 수도인 델리 인근 바왈(Bawal) 산업단지에 3800만달러를 투자해 통신용 케이블 생산공장을 건설하여 인도시장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서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LS산전도 인도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