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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고객 불만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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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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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니아 고객 불만 잘 알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이 자사 첫 스마트폰인 옴니아 시리즈에 대한 후속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신 사장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옴니아 시리즈와 관련해 “내부 입장이 정리 되는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시작한 스마트폰”이라며 “시스템의 한계, 운영체제(OS)의 한계 탓에 오늘날과 같은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옴니아 시리즈 구매자들은 삼성전자대 한 로열티가 높은 고객”이라며 “이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아이폰에 대항마로 옴니아 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7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지만 이후 갤럭시S 등 전략제품 출시 이후 옴니아 시리즈에 대한 후속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전시회’에서 관련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 버전 단말기 사용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신 사장은 “새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기존 제품의 펌웨어 업그레드를 서비스한다는게 삼성전자의 기본 방침”이라며 “다만 기기상의 한계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외한 개별적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글의 새 OS인 ‘진저브래드’는 근거리 무선 통신이 가능한 NFC 칩 기능에 기반을 두고 있어 기존 스마트폰 제품에 100% 적용할 수는 없다”며 “다만 NFC 부분을 제외한 업그레이드를 가능한한 적용해 기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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