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杭州)시 주민들이 10일 최근 분양된 “덕의-공항국제(德意-空港國際)”아파트 분양 사무소에서 들러 모형 주택을 구경하고 있다. 이 아파트 건설회사는 분양 매물로 468가구를 내놨는데 첫날인 지난 8일에만 2000여명의 구매 희망자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 회사는 추첨방식이 아닌 선착순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바람에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됐으며 구매자와 업체 간 충돌이 발생해 일부 시민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중국당국이 집값 잡기 정책에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부동산 투자 열풍은 갈수록 기세를 더하고 있다. [항저우(杭州)=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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