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을 지낸 명포수 출신 이토 츠토무(49)를 오키나와 전지훈련 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
이토는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동안 선수로 뛰면서 베스트나인 10회, 골든글러브 11회, 올스타에 16번 선발됐을 정도의 명포수 출신으로, 세이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방망이 실력'보다 탁월한 투수 리드와 수비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토는,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현재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LG는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으로 수비능력과 볼배합 등 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이토는 내달 11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카와에서 전지훈련을 치룰 LG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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