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 900석 규모의 외식공간 '광화문 아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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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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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지하주차장에 900여석 규모의 외식공간인 '광화문 아띠'가 15일 오픈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 관람객 등에 식사와 휴식·편의를 제공할 외식편의공간인 '광화문 아띠'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주차장을 외식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광화문 아띠 내에는 228석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피아짜'를 비롯해 △100석 규모의 한식당 '바심' △132석의 중식당 '친니' △228석의 푸드코트 '도파니' △70석의 베이커리 카페 '예뜨레' 등이 총 902석의 외식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광화문 아띠를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벨트, 광화문 광장 등 주변 문화예술 공간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단순한 외식 공간이 아닌 '도심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푸드코트 존 정중앙에 위치한 통유리구조의 메인 홀에서 바로 밑 지하 2층에 조성된 '충무공이야기'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미술관과는 통로로 연결돼 있어 외식과 전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시는 광화문 아띠 개관 기념으로 내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이나 세종문화회관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는 고객에겐 2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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