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고속도로서 30대 택시강도 검거

  • 속초경찰서, 고속도로서 30대 택시강도 검거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는 14일 고속도로 상에서 타고 가던 택시의 운전기사를 흉기로 찌르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C(31)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에서 박모(58)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 양양으로 이동하던 중 14일 새벽 0시25분께 양양군 현남면 동해고속도로 현남터널 부근에서 운전자 박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4만8천원을 빼앗아 야산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가 달아난 고속도로변 야산을 수색하던 중 새벽 3시55분께 현북면 죽정자리에서 C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흉기에 찔린 박씨는 다행히도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어 옷만 찢어졌을 뿐 상처는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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