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4일 금융위원회에 하나금융 인수중단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철 노조 위원장은 “금융위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100만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하나금융은 신청을 낼 때 필요한 자금계획도 아직 못 정한 만큼 금융위가 심리를 해서는 안되고 신청을 각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는 국세청과 공정위원회 등 정부기관에도 100만인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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