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교육행정조직 기능개편 후속조치로, 25개 교육지원청(기존 지역교육청)에 41명, 10개 혁신학교에 10명의 지방공무원을 각각 보강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의 인력진단 결과를 반영해 학생.학부모 수요자 지원사업 등 현장지원 인력을 최우선 배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인력 중 75% 31명이 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과)에 우선 배치된다.
교육지원청에 보강되는 인력은 일부 학교의 학급수 감축에 따른 감원분 재배치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 올해 64개교 설립에 따라 행정직 127명과 기능직 63명 등 모두 190명을 신설학교에 배정했다.
아울러 학급편성 결과에 따라 67명의 지방공무원 정원을 감축해 교육행정수요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학급규모가 큰 10개 혁신학교에 10명의 인력을 보강해 혁신학교 안착을 지원한다.
반면 본청과 직속기관은 일부 부서 인력을 감축하는 등 증원을 최대한 억제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정원규칙을 오는 20일 공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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