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매서운 한파…계량기·물탱크 동파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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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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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면서 수도 계량기와 물탱크 동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접수된 동파 신고는 고양 206건, 의정부 192건, 구리 30건, 파주 15건, 동두천 4건, 양주 2건 등 모두 449건에 이른다.

또 물탱크와 모터가 동파돼 소방당국이 소방차와 펌프 등을 이용해 비상 급수지원에 나섰다.

경기북부지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연천 영하 21도, 남양주 영하 20.2도, 포천 영하 19.7도, 양주 영하 19.2도, 가평 영하 18.2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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