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보미청광(전용면적 85㎡) 아파트는 국민은행 시세인 2억5000만원 보다 1500만원 싼 2억3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최근 11월 거래된 11층 실거래가 가격인 2억4500만원 보다도 10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광주시 실촌읍 쌍용2차 아파트(건물 114.8㎡)도 시세(2억8250만원)보다 2250만원 내린 2억6000만원에 민간경매가 시작된다.
시세(1억250만원)보다 1050만원 저렴하게 나온 인천 부평구 산곡동 동남아파트(전용면적 44.3㎡)도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명도 과정 등으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계획을 잡아야 하는 법원경매에 비해 경매시작부터 가격을 대폭 낮춰 진행 되는 아파트속성 민간경매는 낙찰되면 소유권이전부터 입주까지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하다"며 "최근 전세값 급등으로 내집마련을 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파트 속성민간경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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