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 케피코 신입사원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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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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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케피코가 17일 천안연수원에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를 초청, 올해 첫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은 양준혁 선수가 강연을 마친 후 케피코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현실에 안주하면 현재가 한계니깐 포기말고 전진하라”

17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케피코에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이같이 말했다.

케피코는 신입사원 교육 특별강연자로 양준혁 선수를 초청해 ‘위기를 극복하는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양 전 선수는 “지난 18년 동안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며 끊임없이 탐구하는 과정을 반복했더니 선수 생활을 마감한 시점에서 국내 최고 기록을 보유하는 선수가 되었다”고 당부했다.

강연을 들은 한 신입사원은“양 전 선수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에 느끼는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며 하기 싫고 어려운 일과 부딪히더라도 프로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후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피코의 신입사원은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78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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