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국무원 인사단행…에너지국, 은감회 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1 0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류테난 신임 국가에너지국 국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국무원은 20일 국가에너지국 국장,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부주석 등 2명을 교체하는 등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장궈바오(張國寶) 국가에너지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 류테난(劉鐵男)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직무를 맡게 됐다.

올해 66세의‘노장’장궈바오 국장은 지난 10년 간 에너지 분야에 종사해 중국에서는 ‘에너지통’이라고 불릴 만큼 저명한 인사다. 장 국장은 2008년 3월 국가에너지국 국장에 임명된 이래 재임 기간 전력체제 개혁, 민항체제 개혁, 통신체제 개혁이라는 3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새로 국가에너지국 국장에 임명된 류테난 부주임은 56세의 ‘젊은 피’로 통한다. 그 동안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산업경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임 국장에 대해 린보창(林伯强) 중국 샤먼대 중국에너지연구센터 주임은 “최근 중국 에너지 업계가 에너지절약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만큼 금융, 자본 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해 온 류테난 부주임이 경험을 살려 잘 헤쳐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이번 국무원 인사단행으로 장딩즈(蔣定之) 은감회 부주석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 저우무빙(周慕冰) 충칭시 부시장이 자리에 앉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