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HP 이사회 물갈이…멕 휘트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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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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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미국 휴렛패커드(HP)는 4명의 이사를 퇴진시키고 멕 휘트먼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등 5명을 영입하는 이사진 교체를 단행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퇴진하는 이사는 허드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졌을 때 허드를 옹호했던 조엘 하야트와 존 조이스, 허드에 대한 조사를 주도했던 로버트 라이언과 루실 샐허니 등 4명이다.

이와 함께 HP는 이베이의 CEO를 지냈던 휘트먼과 컨설팅 업체 부즈앤컴퍼니의 슈미트 배너지 CEO,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낸 게리 리너, 패트리샤 루소 전 알카넬 루슨트 CEO, AXA의 도미니크 세네키어 CEO 등을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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