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가슴 노출 화보 '다음'서 한때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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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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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현재는 가슴 노출 사진은 교체되고 없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의 검색 화면에 여성 연예인의 가슴 등이 드러난 누드화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인‘김시향’을 검색하면 첫 검색 결과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란의 미리보기 사진에는 김씨의 가슴 등이 노출된 누드화보가 보여졌다.

10시 현재 이 사진들은 다음측 관리자에 의해 삭제돼 다른 사진들로 교체됐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해당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를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퍼나르고 있는 실정이라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측은 미리보기에 나타나는 사진은 일부러 편집한 것이 아니라 검색한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누드 화보가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 등을 유통된 것과 관련해 전 소속사 관계자 이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화보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익을 올린 M사의 대표이사와 화보의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한 Y씨 등 2명도 함께 고소해 소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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