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예술의전당의 서예, 미술, 인문학 이론 강좌 아카데미가 2011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1991년, 미술관 개관과 맞물려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미술 아카데미는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5강좌 120명으로 시작했던 미술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요구에 맞도록 강좌가 다양화돼 2011년 현재 실기, 이론 정규 강좌로만 36개 강좌에 1325명 정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1988년 서예관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예아카데미와 역시 많은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2011년 3월에는 총 101개 강좌가 개설돼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예실기 강좌는 한글, 서예, 한문서예, 사군자, 문인화, 전각 과정 등 66개 과정, 미술 실기 강좌 는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수묵화, 크로키, 펜화, 판화 등 31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문학 이론 강좌는 세계도시 탐방 등 4개 과정이다.
특히 예술의 전당 측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과정과 토요일 과정이 추가 신설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이번 과정에서 미술과, 서예, 인문학에 관한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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