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구출작전 도중 복부 총상을 입은 석해균(57) 선장이 오만 남부 살랄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병원 의사는 “석씨가 어제(2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5시) 병원에 후송됐다”면서 “3∼4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양다리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어 깁스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석씨는 집중치료실(Intensive care unit)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