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내가 진짜로 재벌 2세"…실제로 STG그룹 이수동 회장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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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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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한장면]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무술감독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필립이 '재벌 2세'와 '명문 학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필립은 세계적인 IT회사인 STG그룹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다. 극중에서는, 이필립이 맡은 '임종수'가 가난한 액션스쿨의 무술감독 대표를 맡고 현빈이 맡은 '김주원'이 재벌 2세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이필립이 재벌 2세였던 것이다.

STG그룹은 연매출액이 2000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회사로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안정적인 회사다.

2008년 방영된 MBC '성공스토리'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수동 회장은 방송 당시 이필립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당시 이 회장은 '아들이 이필립'이라는 점과 이 회장 소유의 대저택 등으로 인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필립은 학벌도 남다르다. 보스턴대 출신에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 그야말로 '엄친아'다.

이필립의 학벌과 아버지에 대해 다시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재벌은 따로 있었다", "극중 영어실력이 괜한 게 아니었구나", "현빈이나 '진짜 재벌2세'인 이필립이 부잣집 아들 역을 맡았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필립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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