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회통합수석실, 어려운 이웃 등과의 ‘현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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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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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인천 소재 한 부모 가정 및 결식아동 지원 시설 방문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박인주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관계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과의 현장 ‘소통’ 활동에 나선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수석과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 그리고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 등은 25일 인천 소재 아담채, 푸르뫼 맘앤키즈, 민들레국수집, 민들레희망지원센터 및 민들레 꿈 공부방 등 한부모 가정 지원 및 노숙인·결식아동 지원 시설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 한해 사회통합을위히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자’는 취지에 따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연중 사업으로 추진 중인 ‘12테마 120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사회통합수석실과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선 앞으로 △보육 △청소년 △여성·한 부모 △장애인 △노인 △한센인 △나눔봉사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 월별로 총 12개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해 전국 각지의 120개 기관을 찾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통합수석실의 현장 방문은 애로사항 청취 및 위로 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국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제도개선사항을 발굴, 국정에 반영키 위한 것이다”면서 특히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사전 연락이나 참여를 배제함으로써 형식적 행사로 치우치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정기념일 등에 소외기관에 대한 방문이 몰리는 점을 감안, 보다 선제적으로 현장방문을 추진해 짜임새 있는 소통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통합수석실에선 4월21일 ‘장애인의 날’과 5월5일 ‘어린이날’ 및 11일 ‘입양의 날’ 등에 앞서 각각 3월과 4월에 장애인 시설 및 아동 관련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수석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나눔 문화와 공정 사회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청와대가 국정기조인 ‘친서민 정부’를 먼저 실천함으로써 전 부처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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