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난해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건수 18% 증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4일 지난해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해당 증권·선물회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한 건수가 2405건으로 2009년 보다 360건(17.6%) 늘었다고 밝혔다.

현물 주식시장에 대한 예방조치 건수는 1827건으로 2009년 1179건보다 55% 증가했다. 파상상품시장에 대한 불공정거래 예방조치는 578건으로 같은기간 288건(33.3%)감소했다.

거래소는 "현물시장의 경우 실시간 예방조치, 연계계좌 예방조치 실시 등 제도강화를 통해 허수성 호가와 통정·가장매매에 대한 적발확률을 높였다"며 "파생상품시장의 경우 통화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이 안정돼 예방조치 건수가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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