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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남아공, 에너지분야 협력 확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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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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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5일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남아공의 협력은 양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중인 막스 시술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원의장을 국회에서 만나 “남아공은 에너지의 나라이고, 한국의 원자력·화력 발전기술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시술루 의장은 남아공 의회 내 예산 조사 분석 기관 설립과 관련해 자문을 얻기위해 지난 24일부터 4일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박 의장은 “한국의 연간 교역량이 1조 달러에 육박하는데 남아공과의 무역량은 23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경제통상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술루 의장은 “교역량은 적지만 남아공 내에서 한국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아 매우 유명하다”며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시술루 의장에게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답변을 받았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이윤성 한-남아공 의원친선협회장, 이주영 예결위원장, 강길부 기재위, 유기준 외통위 간사,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이 참석했고 남아공측에서는 데니스 주한 남아공 대사와 무파마디 재정위원장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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