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쏠라, 세계 최고산지대에 태양광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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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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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라사에 설치한 오쏠라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오쏠라는 중국 구오디안(Guodian) 그룹의 자회사인 롱위안(Longyuan)과 고산지대인 티벳의 라사(Lhasa)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쏠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현존하는 전 세계 태양광 발전소 중 가장 높은 지역에 설치한 사례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394.68kW의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티벳의 강한 모래바람과 험난한 지형 환경에 적합하도록 세밀하고 견고히 설계됐으며 고정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비 20%의 효율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지훈 오쏠라 대표는 “고도 4300미터의 높이에 시공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며 “한국 신안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24MW)와 전라북도 함평의 세계 최대 지붕형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2MW)에 이어 또 다른 기록적 사례를 남기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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