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지역 주택가격이 넉달 연속 하락하며 1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영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더블딥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는 이날까지 6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1시24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32달러(1.5%) 하락한 86.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6.30달러까지 내리며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약 8주만에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07달러(1.1%) 내린 95.5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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