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외국인 명예자문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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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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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김병일)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명예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의 해외 인사를 중심으로 명예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1년에 한 차례 정도 서울에 와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7월 새로 출범하는 제15기 평통 자문위원단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재래시장 상인 등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평통이 지역 유지 등 오피니언 리더들만의 모임이 아닌 국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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