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마트 애드 및 앱 네트워킹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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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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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주요 인터넷·모바일 광고업체, 앱 개발사, 포털, 이동통신사 등 스마트 애드 관련 업체·기관과 앱 개발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 애드 & 앱 네트워킹 데이'를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광고시장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인터넷·모바일 광고시장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신유형광고의 도입 등으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고,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들의 광고 플랫폼 국내 진출은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활용이 저조하고, 앱에 광고가 결합되는 비율도 낮아 국내 인터넷·모바일 산업의 선순환구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애드(U+Ad)', 퓨터스트림네트웍스의 'Cauly', 라이브포인트의 'Ad-on-me', 메조미디어의 'Midas', 애드모비의 'ADmobi' 등 국내에서 개발된 유망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앱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앱 개발자들은 앱 소개와 함께 스마트 광고업계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기하는 등 참여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이뤄졌다.

방통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바일 앱과 광고의 결합을 촉진함으로써 모바일 광고시장 뿐만 아니라 앱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 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해 인터넷·모바일 광고 비즈니스 내 주체들 간 지속적인 스마트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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