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아시아-태평양 의원포럼 폐막

(아주경제=몽골 한정탁 특파원) 올란바타르에서 진행되었던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의원포럼(APPF)이 27일 폐막했다. 몽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연례회의는 24일 개최되었으며 17개국 223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의 부문별 의제로 정치안보 분과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정, 국제범죄와 마약 거래를 주제로 회담을 진행했으며 경제통상 분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에너지 개발, 식품안전 문제를 다루었다.

이번 회의의 진행을 맡은 몽골 국회의장 데.뎀베렐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협력은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각국 국회의원들 간의 대화는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기후변화를 다루는 문제해결의 밑바탕에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금번 회의에 한나당 이종혁 의원이 참석하여 “향후 공통의 안보 관심사를 논의하고 강력한 지역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특히 남-북 문제를 해결에 지역 각국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아시아-태평양 의원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국회의원간의 상호 협력과 지역 문제 해결 촉진을 위해 1993년 도쿄에서 창설되었다. 제20회 총회는 내년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