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의 부문별 의제로 정치안보 분과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정, 국제범죄와 마약 거래를 주제로 회담을 진행했으며 경제통상 분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에너지 개발, 식품안전 문제를 다루었다.
이번 회의의 진행을 맡은 몽골 국회의장 데.뎀베렐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협력은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각국 국회의원들 간의 대화는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기후변화를 다루는 문제해결의 밑바탕에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금번 회의에 한나당 이종혁 의원이 참석하여 “향후 공통의 안보 관심사를 논의하고 강력한 지역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특히 남-북 문제를 해결에 지역 각국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아시아-태평양 의원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국회의원간의 상호 협력과 지역 문제 해결 촉진을 위해 1993년 도쿄에서 창설되었다. 제20회 총회는 내년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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