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대비 각각 28%, 79.5%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1고로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사상 최대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2011년에는 1·2고로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재류 부분의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연간 판매 목표 1594만t, 매출 목표 13조7393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1고로 조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정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조업기술을 확보해 2고로에 적용함으로써 빠른 조업안정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강판의 조기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특히 올해 1·2고로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판재류 비중이 높아져 사상 처음으로 판재류 매출 비중이 봉형강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의 35.2%를 차지헀던 판재류가 올해는 53.2%로 늘어나 판매량은 852만t, 매출액은 7조309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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