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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드라마 '청춘밴드'의 연습 장면. |
‘청춘밴드’는 서른 살까지 지켜왔던 꿈을 포기하느냐 지키느냐를 두고 벌어지는 ‘블루스프링’이라는 밴드의 이야기다. 실제 배우들이 라이브로 연주를 하는 ‘콘써라마’에 ‘서른 살까지 꿈을 품는’ 요즘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젊은층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콘서트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는 ‘누가 무하마드 알리의 관자놀이에 미사일 펀치를 꽂았는가’, ‘천변카바레’와 함께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평단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창작 초연 공연임에도 빠른 입 소문을 탔다.
또 지난해 12월 19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했다.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한 12월말부터는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층이 크게 증가, 가족극으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연극 ‘청춘밴드’는 오는 30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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