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새 역사 쓰다…세계 최초 1700번째 선박 인도

현대중공업이 1700번쨰로 인도한 유코사의 8100유닛급 자동차운반선/현대重 제공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1700번째 선박을 인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코카캐리어스사의 8100 유닛(UNIT)급 자동차운반선 '모닝 릴리(MORNING LILY)'호를 인도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74년 1호선인 26만t급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인도한 지 37년 만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1700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발주처인 유코사는 선박 1700척 인도를 기념해 우수한 품질로 선박을 건조해 준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이 지금까지 인도한 선박을 t수(GT, 총t수)로 환산하면 9776만t. 오는 4월에는 ‘1억t 인도’기록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양재식 상무(고객지원부문 총괄)는 "세계 최초 선박 1700척 인도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법개선으로 세계 1위 조선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