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에 걸린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로써 올 겨울 들어 울산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4명이 됐다.
8일 울산 동구의 모 병원에 따르면 6일 오전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신종플루로 치료를 받던 안모(69)씨가 사망했다.
안씨는 지난달 4일 다른 병원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 병원 관계자는 "특이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플루 합병증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독감 수준으로 신종플루를 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