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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TV '강심장'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토크쇼의 전설' 자니윤이 76살의 나이에도 유연한 다리찢기 시범을 보이면서 자신의 유연성을 과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TV '강심장'은 자니윤이 출연해 시작 전부터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자니윤은 유노윤호의 팝핀에 감단하면서 "마이클 잭슨보다 유연한 것 같다"고 유노윤호 춤을 칭찬하며 "나도 예전에 춤을 배웠는데 나도 유연성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서 그는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찍으며 유연성을 과시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일자로 쫙 찢어진 다리 찢기를 보여준 그는 "나이 생각하고 사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줬다. 자이윤은 올해로 우리 나이 76세다.
한편 자니윤은 "20년 전 '자니윤쇼'에서 당시 천하장사 강호동을 만났다"며 "20여년 만에 내가 게스트가 되고, 강호동이 MC가 되어 다시 만나게 됐다"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승기가 "그 때 강호동이 국민MC가 될 줄 알았느냐"라고 묻자 자니윤은 "난 100% 확신했다"며 "강호동은 꾸밈이 없고 솔직하고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쟈니윤은 강호동이 당시 천하장사로 출연한 것과 관련해 "난 장사라고 하기에 남대문에서 장사하는 줄 알았다"는 복고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옴므파탈' 스페셜로 제작된 8일 '강심장'에는 자니윤 외에도 공형진, 김영철, 김효진, 문희준, 숀리, 신주아, 유하나, 이종석, 정주리, 조정린, 홍경민, 민아(걸스데이), 유노윤호·최강창민(동방신기), 신동·이특·은혁(슈퍼주니어), 김민지(SBS 신입아나운서) 등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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