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4호 한시판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4호’를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S&P한국대기업지수1이 3% 이상 상승시 최고 연 6.30% 수익률이 가능한 ‘안정형 11-4호’, 10% 이상 상승시 7.20%를 지급하는 ‘상승안전형 11-4호’, 20% 이상 상승히 8.60%를 지급하는 ‘상승안정형II 11-4호’, 코스피200지수 3% 이상 상승시 6.45%의 수익률이 가능한 ‘코스피200안정형 11-4호’,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해도 수익 발생이 가능한 ‘코스피200양방향형 11-4호’ 등 5종류로 구성됐다.

총 11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1년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인터넷뱅킹 가입시 5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최근 증시 활황까지 겹치면서 ELD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원금 손실 없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4%대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만기가 도래한 세이프지수연동예금 ‘고수익상승형 10-1호’의 경우 수익률이 19.31%로 확정됐다. ‘상승안정형 10-1호’는 11.2%, ‘안정형 10-1호’는 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