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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사업 해법 다각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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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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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사업 해법 다각적 모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작년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을 포기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대전시 유성구 유성복합터미널에 대해, 대전시가 사업 규모를 줄여 민간자본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9일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결과 2개 업체에서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10억원의 보증금을 납부하도록 제한했다. 

대전시는 제출기한까지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계획서의 평가결과가 적격하지 않으면 사업 규모의 변경,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방식의 도입,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체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주변 10만2080㎡에 4만4157㎡ 규모로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2014년 12월까지 ▲여객터미널 ▲화물차고지 ▲시내버스·BRT 기점지 ▲환승주차장 ▲공원 및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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