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이 신입생 최초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각 대학에 따르면 배재대는 2011학년도 신입생 최초 등록을 마감한 결과, 2564명 가운데 2312명이 등록해 9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86.2%보다 3.8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목원대도 이날 오후 5시 마감 결과, 2424명 가운데 2149명이 등록해 88.66%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 최초 등록때는 2408명 중 278명이 등록해 86.3%의 등록률을 보였었다.
이밖에 한남대도 3310명 가운데 2688명이 등록, 81.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3318명 가운데 2천627명이 등록해 79.2%의 등록률을 보였다.
배재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전반적으로 하향지원을 하면서 중복 합격률이 떨어졌고, 그 영향으로 등록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