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리랑카 학교 건립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 2008년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에 이어 다섯번째다.
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구는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렵고 오랜 식민통치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소외돼 교육이나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이다.
이 지역의 유일한 학교인 팔레웰라 종합학교 조차 95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해 150여 명의 학생들은 임시 천막에서 수업을 진행해야만 했다.
다음은 스리랑카 팔레웰라 종합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5개와 화장실 6개를 신축했으며 책상과 의자, 칠판 등 학교 기자재를 지원해 낙후된 학교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우물과 정수 시설을 포함한 식수시설, 놀이터 등을 제공하여 지역 내 교육환경도 개선했다.
이병선 다음 본부장은 “새롭게 건립된 스리랑카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제 3세계 교육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자’는 기업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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