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원24’ 선진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발급 가능한 민원이 3,020종으로 늘었다.
이중 1,200여종은 민원인이 프린터 등을 이용, 직접 출력해 발급이 가능하며, 일상생활과 긴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교통사고사실 확인 등 35종은 신청 즉시 자동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생활민원 일괄서비스(20개 분야 411종)이 도입되어 이사 후 전입신고 등 후속처리, 개명신고 후 민원처리 등 주요 생활민원에 대해 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수의 민원을 한번에 ‘민원24’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건축물대장 등∙초본 열람 등 10종의 민원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위젯), 다문화 가정을 위한 5개 국어 서비스(영어, 일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제공도 개시됐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이 확대되었지만 아직 ‘민원24’을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신청가능 민원,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원서비스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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