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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사회통합수석실, 대구서 어려운 이웃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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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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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영유아·노숙인·탈북자 지원 시설 등 방문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기 청와대의 ‘현장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은 23일 오후 대구를 방문, 노인 일자리 창출 현장을 비롯해 장애 영·유아와 노숙인, 탈북자 지원 시설을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현황 등을 살펴보고 자원봉사자 및 현장 관계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사회통합수석실의 현장 방문은 올 한해 사회통합과 국민 소통을 목표로 연중사업으로 추진 중인 ‘12테마 120민생현장 전국 릴레이 방문’의 일환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현장 방문엔 사회통합수석실의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과 유관부처 실무자 등이 함께했다.
 
 박 비서관 등은 이날 불교계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의 ‘대구 남구 시니어 클럽’을 찾아 국수집과 작업장 등 노인 복지 및 일자리 창출 현장을 살펴본다.
 
 또 기독교계 장애 영·유아 보호시설인 ‘애망 영아·요양원’과 대구천주교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시설 ‘대구시립희망원’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한이주민지원센터를 방문, 대구 지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집배원 등 우정 공무원과의 만남도 예정하고 있다.
 
 박 비서관은 “이번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국민 목소리를 들어 국정에 반영키 위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소외층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화합하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구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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